백년설(백설희) - 봄날은 간다 가사/듣기/무료 악보
한국 전쟁 직후 발표된 노래입니다. 그래서 더욱 많은 의미를 가진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전쟁에 지쳤던 국민들에게 봄이라는 소재를 다시 알게 해 준 곡입니다. 봄이라는 이미지처럼 밝고 새롭다는 느낌은 아닙니다. 오히려 아련함과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고 있습니다. 그럼에도 몇 년 동안 봄만 되면 이 노래는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해 주었습니다. '봄날은 간다'의 작사가는 손로원 님이고, 작곡가는 박시춘 님입니다. 그럼 노래 가사와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봄날은 간다 무료 악보/듣기
봄날은 간다 가사
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
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
산 제비 넘나드는 서낭당 길에
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
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
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
오늘도 꽃 편지 내 던지며
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
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
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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